김기태 기자
침산1동 수지침강의.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침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선주, 윤순미)는 6월 27일(금) 운암지수변공원과 홈플러스칠곡점을 방문하여 평소 장보기가 어려운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침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위원들과 수급자 어르신 4분이 함께 운암지수변공원을 산책 후 간식을 나누고, 정자에 앉아 수지침 강의를 듣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해당 수지침 강의는 북구청 교육청소년과 ‘붕붕러닝카’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복지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침산1동 운암지산책. 북구 제공.
이후에는 홈플러스칠곡점에서 어르신 한 분당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고르고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가 이어졌으며, 점심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윤순미 공동위원장은 “어르신이 직접 장을 보시며 눈을 반짝이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공감하고, 삶에 기쁨을 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선주 침산1동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르신과 함께 걷고 웃으며 진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