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규 기자
의흥시장 이동자 쉼터 설치. 군위군 지역활력과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최근 의흥시장 내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100%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택배기사, 화물·운수기사, 일용직 근로자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설, 휴식용 의자, 무선충전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장 방문객, 상인,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금번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는 단순한 휴게공간 조성을 넘어, 노동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이라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