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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현대자동차 혁신의 새로운 엔진
  • 기사등록 2025-09-09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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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진 기자.(사)동서화합미래연합회(총재), 시사인사이트(발행인)  


  현대자동차가 다시 한 번 산업 혁신의 중심에 섰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노사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지금, 현대차가 내놓은 해법은 다름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휴머노이드는 단순한 자동화 기계를 넘어선다. 사람처럼 움직이며, 정교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노동 파트너다. 무엇보다 파업과 같은 외부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


이 선택은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기술의 도입이 아니다.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다시 말해, 현대자동차는 ‘기다리는 기업’에서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휴머노이드를 통한 변화는 곧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의 혁신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기술이 위기를 돌파하는 도구이자,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산업의 미래는 멈추지 않는다.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연 새로운 장은, 한국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도전이며, 혁신에 대한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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