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양천구는 주민참여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제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7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개정해 주민 참여의 실효성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주민참여 범위를 예산편성 단계에서 집행·결산을 포함한 예산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한 포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노인·다문화·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참여 보장도 명문화했다.
청년층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천구 청년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맞춤형 예산학교 운영과 청년 관련 사업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맞춤형 예산교육 수요를 반영해 예산학교 운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예산학교를 동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총 19회 추가 운영하며, 주민들이 지역 의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제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우수 등급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예산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이 체감하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