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부천시가 외부 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연이은 수상 성과로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천시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한 정보문화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상을 받았다31일 부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외부 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총 15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15억 2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복지·안전·행정·교통·청렴 등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고령층 맞춤형 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 최초 사례로, 중앙정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소속 부천시여성회관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 공로로 ‘양성평등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됐다.
자활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시는 ‘2025년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44개 자활근로 사업단과 2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740여 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기금 운영과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왔다.
보육·돌봄 분야에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예비 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아빠와 조부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양육지원 모델을 구축한 점이 우수 정책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공모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갔다.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도 상위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경기도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관 합동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 운영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교통약자 배려 정책과 교통 인프라 개선 성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행정 신뢰도와 청렴도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시 최초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부천도시공사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비롯해 감사원과 경기도 자체감사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 행정을 입증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최우수상과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재정 건전성과 세정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지자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