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서울 중구가 한 해 동안 구정 전반에서 수상 실적과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동시에 기록한다.
중구청사 전경.서울 중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정 전반에서 총 36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서울시가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는 54건이 선정돼 약 10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수상과 공모 성과는 일자리·경제, 건강·복지, 문화관광, 도시·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집계됐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관광산업과 연계한 고용 성과가 반영됐다. 중구는 호텔·여행업 등 관광특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 체험사업 공모를 통해서는 3억 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관련 공모에서는 총 9억9천만 원을 확보했고, 이 성과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이어졌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공모로는 23억3천여만 원이 확보돼 인쇄·의류 봉제업체 40여 곳에 적용됐다.
건강·복지 분야에서는 평가 결과가 수치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역경쟁력평가’ 건강문화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전국민마음투자지원 사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서울시 결핵관리 사업 평가 최우수, 금연 우수기관 평가 장려상도 포함됐다.
어르신 장수누리터와 어르신놀이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관련 사업이 추진됐으며,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과 AI 기반 추억 영상 제작 사업을 포함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형 키즈카페 선정과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지원 공모도 성과에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축제와 관광사업 공모 선정 결과가 반영됐다. 서울시 자치구 축제지원과 감성가로 조성 공모를 통해 ‘이순신 축제’와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가 개최됐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로는 3억5천7백만 원을 확보해 ‘정동야행’이 운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로 국비 7천9백만 원을 확보했고,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특화자원개발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시·안전 분야에서는 생활 안전 관련 공모 선정이 이어졌다.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과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안심장비 지원 공모와 행정안전부 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40억 원을 확보해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추진 중이다.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7억6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결과가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복지·교육·주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우수상이 포함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2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전국 69개 구 단위 지자체 가운데 전년 대비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곳은 2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