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청렴을 향한 마포의 다짐, 갑질 · 부패 ZERO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갑질·부패 ZERO`를 핵심 가치로, 반부패·청렴 실천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3일, `2026 마포구 청렴선포식`을 열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산하기관장이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갑질·부패 ZERO, 2026 청렴의 꽃을 피우다`라는 문구를 주제로 한 청렴 캘리그래피 대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원칙과 신뢰를 지키겠다는 마포구의 청렴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참석자 전원은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 수행,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 부당한 청탁과 특혜 제공 배제,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부당 지시 근절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구는 2025년 한 해 동안에도 청렴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와 행정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신규 임용 직원 45명이 청렴 실천 서약식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마음과 책임을 다졌으며, `청렴, 나부터`라는 문구가 적힌 청렴 배지를 전 직원에게 배부해 업무 시간 중 상시 패용하도록 했다.
또한 `청렴추진협의체`를 운영하며 부패 취약 분야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간부 모시는 날` 폐지와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마련으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조직 내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도 강화했다.
구는 `청렴라이브`와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되짚으며, 공정한 업무 처리와 상호 존중의 조직 문화를 다시 한번 공유했다.
이와 함께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청렴온더GO` 운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마포구는 2025년의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갑질·부패 ZERO`를 핵심 가치로 한 청렴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은 한 번의 선언이 아니라 일상 속 실천"이라며, "청렴을 단순한 내부 관리 과제가 아닌, 구민 신뢰와 직결되는 행정의 기본 가치로 삼고 조직 전반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